작가의 말본명인 ‘이루리’에서 이름만 따서 ‘루리’ 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이야기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한다. 이야기의 힘이란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해주고 자신이 살아가는 힘을 얻게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긴긴밤은 출근길에 읽었던 뉴스에서 소재를 얻었고 평소 즐겨보는 동물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중학교때부터 일기쓰고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취미생활로 계속 해오던 중 우연히 작가가 될 기회가 생겼고 하고 싶은 일을 계속 마음 속에 가지고 가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기회가 올거라고 했다. 긴긴밤은 제 21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차지한 동화책이다. 동화책이지만 어른들이 더 많이 본다는 책..
작가작가이자 비행기 조종사였던 생텍쥐페리는 1900년에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귀족의 후손이었던 그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지만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건축과 미술, 글짓기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다가 비행조종사 자격증을 따게되면서 남미와 아프리카등지를 오가는 항공우편 조종사로 근무하게 된다. 그는 야간 비행항로를 개척하기도 하고 조난 비행사 구조 업무를 하기도 했고 또, 사막에 불시착해 조난을 당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하늘을 누비면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일을 즐겼고 비행경험을 바탕으로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프랑스 문단의 스타작가로 떠올랐다. 어린왕자는 사막에 불시착한 성인 조종사가 사막 한 가운데서 어린 왕자를 만나 교감을 나무며 어린 ..
박지원열하일기의 저자인 박지원은 양반전과 허생전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열하일기의 문체에는 재치와 유머가 녹아있고 누구든 쉽게 읽고 이해할 정도로 명료하다. 명문가 출신이었던 박지원은 어렸을 때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이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무작정 거리로 나가 신분을 가리지 않고 도사와 건달등 온갖 종류의 사람들과 어울렸다. 이때의 경험을 통해 얻은 친화력은 박지원이 여행길에서 만난 많은 청나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데 큰 도움이 된다. 부귀영화에 별 뜻이 없었던 박지원은 과거를 보는 것을 포기하고 세월을 보내다가 마흔 중반에 청나라사절단에 함께 할 기회를 얻게 된다. 공식적인 직무가 없었던 그는 자유롭게 사람을 만나고 구경하며 6개월간 청나라 여행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들을..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책만 보는 바보는 정조시대 실학자였던 이덕무의 자서전 ‘간서치 전’이 원작이다. 간서치 전을 우리말로 옮기면 책만 보는 바보가 된다. 이 책은 이덕무자신이 어떻게 해서 책을 읽게 되었는지 그리고 책을 왜 좋아하는지와 책을 통해서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들, 스승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어놓은 책이다. 더불어 책을 통해 결국엔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이야기 한 책이다. 시대적배경이 책의 배경은 조선시대후기이다. 양반의 자손이었지만 서자 출신이었던 이덕무는 공직에 진출할 수도 없었다. 양반이라면 당연히 시험을 봐서 공직에 진출해야 하지만 조선시대는 신분 사회였기 때문에 ‘서자’라는 이유로 시험을 볼 수도 없었고 양반이었기 때문에 장사치나 농사꾼이 될 수도 없었다. ‘서자’인..